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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9-10-30 12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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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네기의 제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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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최고관리자
 조회 : 7,1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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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잡지사 기자였던 힐은 강철왕 카네기의 성공 비결을 취재하게 되었다. 그러나 카네기는 여러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. 힐은 잔뜩 주눅이 들었지만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물었다.
"선생님이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." 그제서야 카네기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.
"자네는 내 성공 비결이 궁금한 모양이군. 그렇다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성공비결도 함께 책으로 만들어 보지 않겠나? 앞으로 20년간 내가 성공한 사람 오백 명 앞으로 소개장을 써 줄 테니 자네가 직접 취재해서 책으로 엮게나. 단, 나는 소개장만 써 줄 뿐 재정적인 보조는 하지 않겠네. 어떤가?"
카네기의 갑작스런 제안에 힐은 깜짝 놀랐다. 카네기 같은 인물이 소개장을 써준다는 것은 매우 큰 영광이었지만, 재정상의 도움이 없다는 것이 좀 망설여졌다. 힐은 잠시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곧 결심한 듯 힘차게 하겠다고 대답했다. 그러자 카네기가 허허 웃으며 말했다.
"결정을 내리기까지 29초가 걸렸군. 만약 1분이 지났다면 나는 자네에게 이 일을 맡기지 않으려고 했는데…. 그럼 잘 해보게나."
그 뒤 힐은 20년 동안 5백 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자료들을 모아 <생각하라, 그리고 부자가 되라>는 책을 출간해 유명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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