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|
작성일 : 23-01-16 11:18
|
너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누군가가...
|
 |
|
글쓴이 :
최고관리자
 조회 : 1,325
|
참 예쁘고 선한 사람아, 너의 예쁜 마음을 타인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.
네가 누군가에게 베푼 친절, 그리고 사랑에 대해 상대방이 아닌 너 자신에게 감사하라.
너는 늘 상대방에게 감사를 바라고, 하지만 네가 생각하는 만큼 너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은
이 세상에 잘 없고, 그래서 늘 깊이 실망한다.
하지만, 잘 생각해보아라.
네가 친절했음에, 다정했음에, 선했음에, 사랑했음에 감사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너 자신이다.
왜냐하면 이 세상엔 그런 마음을 품지 못한 채 평생을 인색함의 지옥에 갇혀
사랑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많고, 그래서 그럴 수 있는 행복을 아는 너는 그 자체로 위대한 마음을 지닌
참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.
너는 그들과 달리 마음을 열어 사랑할 수 있었고,
마음을 열어 다정할 수 있었고,
마음을 열어 친절할 수 있었다.
그러니 그럴 수 있었음에 다름 아닌 너 자신에게 감사하라.
그 마음으로 인해 다름 아닌 너 자신이 보다 관대한 사람이 되었고,
그래서 더욱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.
그러니 그 행복한 마음을 너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감사를 구하느라 상실하지 말라.
선할 수 있고, 진실할 수 있으며,
또한 가득 사랑할 수 있다는 그 축복 그 자체에 감사하라.
하여 누군가가 너의 선함에 감사하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하거나 실망하지 말라.
너는 이미 축복받았고, 행복한 사람이며, 너 자신에게 감사를 받았다.
그래서 그들의 감사는 이제 너의 몫이 아닌 그들의 몫이다.
그러니 행복하기에 충분한 참 예쁘고 선한 너는 부디 너의 행복을 지켜내길 바란다.
-김지훈 '너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누군가가' 중에서-
|
|
|
